밤 10시부터 아침 7시까지 일했다면? 휴게시간을 뺀 야간수당 계산

밤 10시부터 아침 7시까지 일했다면? 휴게시간을 뺀 야간수당 계산

밤샘 근무는 출퇴근 시간의 차이와 실제 근로시간이 다릅니다. 22시부터 다음 날 7시까지의 근무를 구간으로 나눠 휴게시간, 야간 가산, 연장 가산을 각각 계산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작성: FlexM Studio · 자료 및 코드 확인: 2026-10-07 · 발행 예정: 2026-10-09

출근부터 퇴근까지 9시간, 실제 근로는 몇 시간일까

22시에 출근해 다음 날 7시에 퇴근하면 사업장에 머문 시간은 9시간입니다. 그중 2시부터 3시까지 실제로 자유롭게 쉰 1시간이 있다면 근로시간은 8시간입니다. 식사 시간이라는 이름만으로 자동 제외하지 말고, 전화 응대나 작업 대기를 지시받았는지 구분하세요.

휴게는 근로시간 도중에 주어져야 하며, 8시간 근로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가 필요합니다. 출근을 한 시간 늦추거나 퇴근 뒤 한 시간을 휴게로 적는 방식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근무표에 표시된 휴게와 실제로 사용한 휴게를 함께 기록하면 나중에 차이를 설명하기 쉽습니다.

야간 구간은 자정이 아니라 오전 6시에서 나누기

야간근로 시간대는 22시부터 다음 날 6시까지입니다. 예시를 나누면 22~2시는 근로 4시간, 2~3시는 휴게 1시간, 3~6시는 근로 3시간, 6~7시는 근로 1시간입니다. 실제 근로 8시간 중 야간은 7시간입니다. 마지막 6~7시에는 야간 가산이 붙지 않습니다.

자정이 지났다는 이유로 시간을 두 번 세지 않도록 근무 시작일과 종료일을 함께 적으세요. 기록을 월별로 나눌 때도 한 근무를 한 행에 남기고, 급여 산정 기간의 경계에서 회사가 어떻게 배분하는지 확인하면 중복 집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통상시급 12,000원 가상 사례

상시 5인 이상, 일반적인 근로시간제, 해당 근무로 일 8시간·주 40시간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조건입니다. 실제 근로 8시간의 임금은 96,000원입니다. 야간 추가 가산은 12,000원 × 7시간 × 0.5 = 42,000원이고, 합계는 138,000원입니다. 세금·보험 공제 전 비교 금액입니다.

월급제라면 96,000원이 이미 월 통상임금에 반영돼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추가 야간수당”을 묻는다면 42,000원과 명세서의 야간 항목을 비교합니다. 138,000원을 기존 월급 위에 무조건 더하는 방식은 기본 임금을 중복 반영할 수 있습니다.

21시에 시작하면 연장시간도 별도로 보기

21시부터 다음 날 7시까지 근무하고 2~3시를 실제로 쉬면 근로시간은 9시간입니다. 다른 조건이 같고 일 8시간 초과분 1시간에 연장 가산을 적용하는 가상 사례에서는 기본 임금 108,000원, 야간 추가 42,000원, 연장 추가 6,000원으로 총 156,000원입니다.

야간과 연장은 서로 다른 표시입니다. 같은 시간이 둘 다 해당할 때 각 가산을 구분해 계산하되 기본 임금은 한 번만 셉니다. 주 단위 연장, 탄력·선택근로 등 제도, 휴일근로가 섞인 경우는 이 단순 사례에 그대로 대입하지 말고 해당 기준을 먼저 확인합니다.

제출할 기록에는 휴게의 위치까지 남기기

기록 열은 시작 날짜·시각, 종료 날짜·시각, 휴게 시작·종료, 실제 근로 합계, 야간 합계, 연장 여부로 구성하세요. “야간 8시간”이라는 결과만 남기면 어떤 휴게를 뺐는지 재검산하기 어렵습니다. 근무표와 급여명세서의 산정 기간도 함께 적습니다.

휴게 중 업무를 했다면 실제 업무 내용과 시각을 별도로 기록합니다. 휴게를 없애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 임금 계산과 휴게 부여 의무를 각각 확인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실제 산정에 이견이 있다면 구체적인 근무 형태와 기록을 갖춰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